조식이 다양하여 다인종답게 누구에게나 입맛에 맞추어 주었습니다.
룸컨디션은 보통이었습니다.
타올이 너무 낡아 얇고 실밥이 풀어져 너덜너덜 있었고 오래된 냄새가 났습니다.
룸에 철제로 된 비상문인지 커넥트룸인지 알 수 없는 문이 있어 옆의 룸 대화소리, 욕실사용 등 모든 소음으로 3박동안 불편을 넘어서 고통스러웠습니다.
저희는 9층 객실이었는데 국가별로 층을 구분하는 듯 옆 룸도 한국 사람이라서 대화소리도 더 조심하게 되더라구요.
욕실 세면대 이음새 부분에 까만 물때가 심해 비위생적이라 제가 칫솔이 망가질 정도로 긁어 내고 물때 제거를 하였습니다ㅜㅜ
샤워기 수전이 오래되어 물때가 보였고 녹이 나서 부식된 부분과 타일 곳곳에 곰팡이가 있었습니다.
샤워수전을 챙겨 가지 않은 것을 후회하였습니다.
뷰는 맞은편 건물 뒷편의 지저분한 것이 정면으로 보여 커튼은 걷지 않았습니다.
바닥 카펫도 연식이 오래된 듯 끝부분을 보니 까맣고 그리 깨끗해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여행때마다 호텔 컨디션은 어쩔수 없다고 인정하지만 이 호텔은 제게는 좀 많이 불편한 곳이었습니다.
쿠알라룸푸르 시내 메인내에 위치해있어서 접근성이 좋아 편리했습니다. Pavillion, 잘란얄로 야시장 모두 walking distance 에서 해결 가능. 그리고 Park Royal Collection 호텔의 조식은 음식 종류가 다양해서 좋았습니다. 단, Pan Pacific 에서 제공한 조식 메뉴는 너무 부실했습니다.